top of page

#4 난부투왕 김찬
그는 위대한 무인이었습니다. 금진파의 속가제자로, 천주의 시위대에 들어가 마침내 시위대장까지 올라갔지요. 그리고 기어이 천하에서 그 누구도 대적할 자가 없다는 천하무쌍의 자리에 올라 그 맹위를 떨쳤습니다.
그가 젊었던 시절 수 많은 반란이 일어났고, 그 반란의 수괴들을 쪼개고 시민들에게 친절하며 가정에 충실하고 천주에게 무한한 충성을 보냈던 위인.
그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무인들의 목표이자 우상이었던 난부투왕은 악마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죽게 되었죠. 전설로서 남아버린 이름이지만 그 이름을 좇는 사람들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자.
천하를 오시하던 일인자는 이제 죽고 그 자리만이 남아 공허히 떠돌고 있습니다. 다음 일인자는 누가 될까요.
거기 당신. 혹시...관심있으십니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