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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여러분의 캐릭터는 처음 시작부터 강하지 않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 있고 아니라면 아닐 수 있습니다. 분명한 점은 회색 마차의 천사들은 육성/성장의 탈을 쓴 스레라는 겁니다.

이 험난한 천하는 막 모험에 발을 들인 초보자들이 쉽게 헤쳐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자비로운 세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스레주가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으니까요.

맞습니다! 특성은 여러분의 캐릭터들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특전이자, 재능입니다. NPC들도 당연히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처음부터 특성을 가지고 성장을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은 NPC들보다 더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실겁니다.

특성은 모두 동등하게 짜여졌습니다. 동시에 여러 종류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캐릭터의 강함에 영향을 끼치는 특성부터, 캐릭터의 외적인 미모에  영향을 끼치는 것 까지. 어느 것이든 원하는 특성을 고르시면 됩니다.

특성은 총 27개입니다.

사작 가문

 

"글을 깨우치고 학문에 정진하라. 조정에 나아가 봉사하고 충성해라. 천주께서는 너의 후손들에게까지 그에 보답해주실거다."

- 훈장님

 

위대한 제국의 중추로 나아갈 수 있는 관료시는 중앙시와 지방시로 나뉩니다. 이 중 중앙 관료시에 최종합격하게 되면 조정의 관료로 임명되며 동시에 합격자는 사작위를 제수받습니다. 사작은 자신을 포함해 아래로 3대까지 귀족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사작의 혈육입니다. 조부모, 부모 또는 형제자매는 중앙 관료시에 합격해 조정에서 일하고 있는 관리가 바로 당신의 가족이란 소리입니다.

 

제한 : 명족

 

- 귀족 가문의 일원으로 시작합니다.

 

대부/거인

 

"오랜만이야 동기. 그 때 뛰쳐나간 뒤로는 처음인걸?"

- 조정의 젊은 관리

관료시는 중앙시와 지방시 공통으로 5개 직렬이 존재합니다. 문과, 무과, 의과, 외과, 잡과. 당신은 이 5개 시험 중 하나를 선택해 1차 합격을 했습니다. 이 떄 주어지는 칭호가 대부입니다. 그리고 2차 합격을 한 당신은 거인으로 불리웁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서 신임관리 교육연수 기간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지식은 잊어버렸지만 인맥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제한 : 명족

 

- 젊은 조정 관리 하나와 '친구'로 시작합니다.

 

퇴역군인

 

"하나, 둘, 셋, 넷. 줄줄이 좌로 갓!"

- 신병 교육소 훈련 과정

일명 천군이라 불리우는 대명제국의 중앙군은 이민족이 입대하지 못합니다. 오로지 명족만이 입대할 수 있는 군대지요. 사실 이게 법령으로 명문화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중앙군이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제국의 수도인 천양으로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거기까지 가서 굳이 되려는 이민족은 굉장히 적은 편이고 결국 중앙군의 절대 다수는 명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앙군에서 당신은 신병 교육 과정 중에서 불가피하게 퇴역하게 되었죠.

 

제한 : 명족

 

- 군과 관련된 특수기 하나를 부여받습니다.

 

무림인

"나는 무인이다."

- 무명의 무림인

3성 7주 중에서 무림 문파라는 단체가 활개치는 곳은 7주입니다. 오래 전부터 명족의 땅이었거나, 명족과 상당히 동화되어 있는 지역이 바로 7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강력한 중앙 상비군이 유지되지 않았던 예전에는 치안 확립이 어려웠었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무인들이 도장을 열어 제자들과 자경단 역할을 하고는 했습니다. 그 전통은 아직까지 살아숨쉬고 있지요. 그 전통 속에서 조금 사소한걸 배웠더라도 당신은 무림인입니다.

 

제한 : 명족

 

- 무림 문파 하나와 관계가 맺어집니다.

 

숫자의 폭력

 

"집단이 왜 무서운지 지금부터 알려주지."

- 대명제국 중앙군 백부장

명족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숫자가 많다고해서 이 넓은 천하를 하나의 깃발 아래로 뭉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매우 놀라운 사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서로 모이면 모일수록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는 합니다. 다른 이민족들에게는 불행이었지만 그 대부분이 명족이었습니다.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압도적인 숫자의 폭력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제한 : 명족

 

- 같은 장소에서 전투중인 다른 명족이 있을 때 판정이 유리해집니다.

 

전략가

 

"방법을 제시하죠."

- 참모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지 않습니다. 누구나 막막한 미래와 당장의 배고픈 현실을 걱정하고 살아갑니다. 계획을 짜고 실천을 하려하지요. 그런데 이런 일을 하면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잘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당신은 잘 되는 사람 쪽이지요. 무언가를 계획하고 그걸 실천에 옮기는 일에 있어서 참 탁월한 재능입니다. 무릇 천하 사람들은 그런 인물을 두고 전략가라고 합니다.

 

- 계획을 짜고 그대로 실행했을 때 판정이 유리해집니다.

 

호승심

 

"이기든 지든 내가 죽든. 지금부터 그냥 붙어보는거야!"

- 동네 싸움꾼

싸우면 싸울수록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이기고 싶다! 더 싸우고 싶다! 보통은 이런 생각을 잘 하지 않습니다. 싸우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들고 무서운데 그게 재밌다니요? 그런데 천하는 넓고 사람은 많듯이,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싸움을 즐기고 싸움에 기뻐합니다. 패배든 승리든 큰 부상이든. 상관없이 그렇게 행복해합니다. 행복하다니 그걸로 좋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 전투불능이 되어도 한 전투에 한 번 전투불능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사제관계

 

"스승님. 저는 대체 왜 이 짓거리를 해야하나요?"

"밥 먹기 싫으냐?"

- 흔한 제자와 스승의 대화

어릴 적부터 무언가를 배웠습니다. 사냥감을 쫓는 방법이든 글을 배우든. 말타는 법도 좋겠군요. 어떤 것이든 배움이라는 것에는 끝이 없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훌륭한 스승 밑에서 제법 잘 배웠습니다. 그 덕분에 살면서 혼자 밥 정도는 벌어먹을 수 있겠죠. 우리를 이렇게까지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스승님에게 감사하도록 합시다.

 

- 스승이 생깁니다.

 

박학다식

 

"아니 저건....!"

- 박학다식한 사람이 의도치 않게 저지르는 설명

천하는 참으로 넓습니다. 사람도 많고 이상한 것도 많고 아무튼 그냥 많습니다. 그걸 다 알려면 아마 몇 천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궁금하지 않습니까? 이 천하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래서 여러가지를 찾아본 당신은 어느새 이 넓은 천하에 대해 남들보다는 제법 알고 있게 되었습니다. 깊지는 않겠지만 넓고 얕은 지식은 온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큰 도움을 줄 겁니다.

 

- 진행 중 정보 제공 요청이 가능합니다.

 

비장의 한수

 

"너의 진력에서 3할은 절대 보여서는 안된다."

- 무림의 격언

무림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3할은 숨겨라. 즉 자신의 전력을 상대방에게 내보이지 말라는 뜻이지요. 참 좋은 격언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모두 내보이면 언제든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파악을 끝낸 사냥감만큼 손쉬움 상대는 없기 마련이니까요. 그렇기에 당신은 항상 저 격언을 내세우며 모든 힘을 내보이지 않습니다. 남들 몰래 지니고 있는 비장의 한수를 가지고 있는 셈이지요.

 

- 지정한 특수기에 한해서 한 전투에 두 번 사용 가능합니다.

 

미인

 

"결혼해주시겠습니까?"

- 당신이 듣는 제일 따분한 말

진리, 선, 아름다움. 고랫적부터 이 세 가지는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어딘가에서는 국가의 이념이기도 하였고 어딘가에서는 공통된 가치관이기도 했습니다. 그 중 아름다움은 어느 곳에서나 환영받습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아름다움은 매우 보편적인 가치입니다. 미적 관념이 아무리 다르더라도 당신같은 미인을 보고 아름답다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보장하죠.

 

- 캐릭터의 외형이 '미인'으로 인정받습니다.

 

대인

 

"우리는 지금부터 형제입니다!"

- 오늘 처음 본 사람

유독 사람들이 잘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재밌거나, 돈이 많거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들을 모두 뛰어넘는 경지가 있습니다. 호탕하고 인색하지 않으며 의리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재미와 돈 등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뛰어난 인격을 지닌 사람 옆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대인으로 불리우는 존경받는 인물들입니다.

 

- 모든 인간관계를 시작할 때 상대방들이 호감을 가진 상태로 시작합니다.

 

수재

 

"난 똑똑한게 아니야. 그만큼 노력을 한거지. 뭐? 노력도 재능이라면 어쩔 수 없고."

- 얄미운 사람

천재는 아닙니다. 진정 천재들은 너무나 높은 곳에 가있지요. 천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 머리라면 어디가서 꿇리는 편이 아닙니다. 남들이 하루 이틀 걸려 외우는 것을 1시간이면 가볍게 외우고 남들과는 다른 발상으로 항상 심장을 철렁이게 만듭니다. 그 뿐입니까? 완벽한 계산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루어내기도 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당신이라니!

 

- 모든 행동에 실패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괴력

 

"저걸 들었어! 말도 안돼!"

- 사람 몸집보다 큰 바위를 맨 손으로 들어올릴 때 주변의 반응

힘은 중요합니다. 힘이 좋아야 기술이 잘 들어가고 기술이 잘 들어가야 상대를 다치지 않고 손쉽게 제압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기술이야 그저 그렇다쳐도 이 힘이라는 건 타고나는가 봅니다. 당신처럼 대단한 사람이 있으니까요. 무거운 바위를 가볍게 들어버리고 혼자서 농부 3~4명의 일을 해냅니다. 어릴 떄 부터 당신 주먹에 맞으면 이빨이 날아가 새 이빨이 돋게 해주니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 힘이 매우 강해져 동레벨에서는 맞수를 찾기 어렵습니다.

 

재빠른 몸놀림

 

"바람처럼 달릴 수 있다면 달려라. 늑대처럼 달릴 수 있다면 반드시 달려라."

- 수미족의 격언

무언가가 날아올 때 기시감이 느껴져서 허리를 틀면 화살이 지나갑니다.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우연이 계속 반복되면 그건 필연이 되기 마련. 운이 단순히 좋다고 해서 날아오는 화살을 계속 피할 수는 없습니다. 달리기는요? 언제나 1등이었습니다. 순발력도 민첩성도 모두 뛰어나 어릴 때 부터 기대를 받아왔었죠. 이제 그 기대에 부응할 시간입니다.

 

- 몸놀림이 매우 빨라져 동레벨에서는 맞수를 찾기 어렵습니다.

 

모태신앙

 

"마산께서 우리에게 질서를 정해주시니, 그 중 하나를 평등이라 한다."

- 평등경의 일부

어머니의 배 안에서 탯줄을 잡고 눈을 감고 있었을 때 부터 당신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애가 무슨 믿음이냐고요? 정확히는 당신 부모님의 얘기지요. 어릴 때부터 신앙과 함께 자란 당신은 남들보다는 좀 더 믿음이 굳건합니다. 위대한 신선들은 그런 사람들을 박하게 대하지 않습니다. 잘해준다면, 오히려 더 잘해줄테지요. 위대한 6명선을 찬양해봅시다.

 

- 전문에 상관없이 기도문을 완전히 외울 수 있으며, 전문 - 신앙일 시에는 자기 레벨보다 한 단계 높은 기도문을 외울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거기 자네..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군."

- 심리학자

흔들리는 눈동자. 삐질삐질 새어나오는 땀. 초조한듯 만지작 거리는 손가락. 오 저 사람은 굉장히 크게 긴장을 하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네? 그냥 평범하게 웃고 있는 사람같다구요? 이렇게 관찰력이 부족해서야! 자세히 보시면 사람의 얼굴 근육이 움직이면서 제가 말한대로 되어가고 있지 않나요? 자세히 보세요. 당신이 이걸 모를리가 없습니다. 사람을 읽는데에 도가 트신 분이니까요!

 

- NPC의 심리를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

 

"내가 열성 파군을 여행할 때를 말해주지."

- 술에 취한 여행자

많은 곳을 여행다니는 사람들은 언제나 흔치 않습니다. 자유롭게 휘날리는 바람처럼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는 여행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한 곳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 쉽게 친구를 만들고 인연을 맺습니다. 특히 다른 곳을 여행하며 만든 추억거리는 최고의 술안주가 되기도 하니 더욱 손쉬운 일이었습니다. 가끔씩, 그 친구들과 연락하기도 하죠.

 

- 3성 7주에 한 명씩 친구가 생깁니다.

 

악공

 

"사령관님께서 입장하십니다. 부대 차렷."

"따라라라라~따라라라라~따라라라라~"

- 군악대의 행사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은 듣는 귀를 즐겁게 합니다.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비통하게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이라는건 인생에 있어서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악기를 다루거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드물지요. 다행히도 당신은 어릴 때 부터 우연치 않게 악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원한다면 언제든 어디서든 선율을 만들어내셔도 됩니다.

 

- 원하는 악기를 지정해 다룰 수 있거나 노래를 매우 잘 부를 수 있습니다.

 

괴수 사냥꾼

 

"잡고 꺾고 조르고 짓이기고 누르고 부수고."

- 어느 괴수 사냥꾼

오래전 대선들간에 치러진 정의전쟁 이후, 패배한 육악선들은 인간 세상에 끔찍한 괴수들을 풀어놓았습니다. 특히나 육악선들이 세상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낸 마족과 마왕이 등장할 때 이 괴수들은 특히나 폭발적으로 늘어나거나 강해지고는 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니 사람들 중에서도 당연히 괴수들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인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괴수와 전투시 판정이 유리해집니다.

 

동물 애호가

"야옹?"

- 목욕을 시키는데 가만히 있는 고양이

동물! 참 귀여운 녀석들이 많습니다. 멋진 녀석들도 많고 개중에는 더럽고 냄새나는 녀석들도 있지요. 그래도 이 모든 녀석들이 참으로 귀중한 생명이라는게 중요한겁니다. 다 생명이 있고 숨을 쉬는 아이들이지요. 언제나 순수하고 자연에 충실하기에 사람이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 있지만 그 점이 매력포인트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 동물들이 우호적으로 반응합니다.

 

정령의 축복

 

"내가 보이니?"

- 나중에 자기가 귀신이 아니라고 해명하는 정령

언제부턴가, 아니 어쩌면 십이대선들보다도 오래 되었을지 모르는 이 정령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끔씩 대단한 재능을 가진 사람에 의해 형체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죠. 작고 보잘것 없어보이는 정령부터 불을 부리고 땅을 뒤엎는 대단한 정령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 정령들에게 축복을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정령들이 당신에게 꽤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 정령을 보고 대화할 수 있습니다.

 

수목 애호가

 

"..........(우웅)"

- 나무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

사람이 불을 이용해 나무를 태우고 경작지를 늘리다니.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서라지만 너무 잔인한 짓입니다. 나무를 베어 장작으로 쓰는 것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결국은 생활의 편의를 위해서 불쌍한 나무만 희생되는 것 아닙니까? 나무는 굉장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도 나무가 있기 때문일겁니다. 앗, 거기 당신! 도끼로 나무 베지 마세요!

 

- 나무들이 우호적으로 반응합니다.

 

강철육체

 

"당신은 어떻게 그 지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죠?"

"병에 안걸려서요."

- 전염병으로 사라진 마을의 생존자

우리도 다치기는 합니다. 말이 강철육체인 것이지 팔을 잃을 수도 있고 어디 한 군데가 튀어나올 수도 있는겁니다. 그냥 비유인 셈이지요. 그럼 뭐에 대한 비유일까요? 간단합니다. 우리는 질병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사소한 감기는 물론 한 지역을 쓸어버린 무시무시한 전염병도 면역인지 걸렸는데 잠복기인지 모르겠지만 아프지도 않습니다. 

 

- 질병에 면역됩니다.

 

불굴

 

"나는 질 수 없다. 오라 육악선의 졸개들아. 내가 너희를 심판하리라!"

- 심판의 대천사 체르엘

무릎은 가벼워서 안됩니다. 자존심만 세워서 뭐에 쓰냐고 묻지 마십시오. 누군가에게 자존심은 삶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 자존심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기도 하지만 그 자존심이란 것이 당신을 지탱해주기도 합니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어떤 존재인가. 괜한 아집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규정하는 아주 중요한 관념이자 개념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절대 굴하지 않을겁니다.

 

- 타락에 면역됩니다.

 

굳건한 정신

 

"침착해."

- 대명제국 상장군

이 세상 밖인 현실에서 흔히들 우스갯소리로 부처 멘탈. 보살 등으로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놀려도 씩 웃고 넘어가는 착한 사람들이지요. 그렇지만 여기서는 좀 다릅니다. 저런 사소한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수준 높은 정신 억압이나 정신적으로 충격이 오는 광경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인게 무서울 뿐입니다.

 

- 정신적 충격에 면역됩니다.

혼혈

"우리 아기. 사랑한단다."

"피를 흐리는 더러운 놈 같으니라고!"

- 과거를 떠올리며

수 많은 민족이 하나로 합쳐지고 민족간에 교류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듯이 민족간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서로 다른 핏줄인 당신의 부모들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당신을 낳았습니다. 각각의 민족 특성을 지닌 당신은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지만 동시에 민족의 피를 더럽혔단 이유로 많은 차별과 괄시를 당할 것입니다.

- 민족 특전을 2개 고를 수 있지만 두 민족과의 관계가 매우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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